휴가철 차량 자가점검

휴가철 차량 자가 무상점검

휴가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휴가철 장시간 운전을 대비한 차량 자가 무상점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각종 자동차 보험사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및 해당 보험사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보험사에서 여름 휴가철 챠량 무상점검을 지원하고 있으나 바쁜 일정 해당지점으로 갈 시간이 없이

해당 여행지로 바로 출발해야 하는경우가 많이 발생하기에 차가 있는곳에서 바로 처리 할 수 있는 

차량 자가 점검이 필요하다.

그럼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한 차량 자가 점검방법을 알아보도록하자.

1. 냉각수를 확인하고 보충한다.

여름철 엔진룸의 온도는 300도까지 올라가는데 냉각수가 부족하면 차량 고장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차량화재로 이어지기도 해 휴가철 안전운전을 위해 냉각수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냉각수 보충 방법은 차량의 보닛을 연 후 주황색 혹은 노란색 스티커가 붙은 라디에이터 압력 캡을 열어 표시된 선까지

냉각수를 충분히 보충해주면 된다. 이 때 주의할 사항으로는 엔진시동을 끈 상태에서 압력 캡을 열어야 한다.

만약 엔진시동중 압력 캡을 열려고 하면 잘 열리지도 않을뿐더러 강한힘으로 열었을때 냉각수가 튀어올라 화상을 입을 수 있기에 주의 해야 하겠다.

냉각수는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수돗물이나 정수기물로도 대체가 가능하기에 꼭 확인하고 보충해주어야 한다.

2. 에어컨 필터를 교체한다.

에어컨에서 쾌쾌한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대부분의 차의 에어컨 필터는 조수석 글로브 박스 안쪽에 있는데 글로브 박스 연결고리를 빼 글로브 박스를 분리한 뒤

안쪽에 있는 필터를 교체하면 된다. 에어컨 필터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서는 목적지 도착 2~3분 전부터 에어컨을 끄고 일반 송풍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3.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한다.

수막현상은 여름철 차량운행에서 가장 큰 위험요소 중 하나다. 수막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정도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트레이드라 불리는 타이어의 배수관 사이에 위치한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면 된다.

또한 휴가철 타이어 공기압을 10% 정도 올려 주입하면 수막현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

각 차종별 적정 공기압은 운전석 문틀에 부착되어 있는 표준 공기압 스티커를 확인하면 된다.

타이어 공기압 주입장치는 가까운 주유소에 비치되어 있으니 해당 주유소를 미리 확인하고 주입하면 된다.

4. 와이퍼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많은 운전자들이 평소 와이퍼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름철 비오는날 운행시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는다면 시야확보가 어려워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운행 중 갑자기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우선 와이퍼 연결 볼트 풀림여부를 확인하여 조여주고 , 와이퍼 퓨즈를

확인하여 같은 용량의 새 퓨즈로 교체하면 되는데, 보통 와이퍼 퓨즈는 운전대 아래 퓨즈박스에 있다

와이퍼 퓨즈에도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와이퍼 모터 고장이므로 정비소를 방문하여 수리하여야 한다.

5. 브레이크 성능 확인하기

브레이크 성능은 안전과 바로 직결된 부분이다.

브레이크액, 패드, 라이닝 등 안전과 관련된 부분을 세심하게 점검해 봐야 한다.

만약 브레이크를 잡을 때마다 끼~익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패드와 라이닝의 마모 정도가 심한 경우 이므로 바로 교환하고 여행을 떠나는것이 좋다.

6. 각종 오일 점검하기

자동차도 기계인 만큼 원활한 작동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오일들이 필요하다.

엔진오일의 경우 주행 거리에 따라 주기적으로 교환을 해주는것이 

엔진을 오랫동안 관리할 수 있다.

정차해 두었던 차량이라도 시간이 오래된 차량이라면

장거리 운행을 위해 엔진오일을 교환한 뒤 출발해야 한다.

엔진오일점검 방법은 시동을 걸고 5분뒤에 엔진오일 게이지를 빼내서 확인하면 되는데

점검게이지 끝부분에 보면 영어로 F, L이 보인다.

L 은 LOW의 약자로 지정된 용량보다 부족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오일의 위치가

L 에 가깝다면 엔진오일을 채워 넣어야 한다.

엔진오일 부족하면 엔진 윤활이나 열 배출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엔진에 무리를 주며 엔진이 고장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F에 가깝다면 엔진오일이 충분한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점검게이지를

다시 넣고 다른 점검사항들을 체크하면 되겠다.

이상으로 집에서 휴가철 차량 자가무상점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점검방법이 비교적 쉽고 간단하기에 여행전 반드시 점검하시고 운행하시길 바랍니다.